하나뿐인 몸, 건강은 지켜야죠?

3월 11 업데이트됨


EFR (Emergency First Response)


어리석은 일 중에 가장 어리석은 일은 이익을 얻기 위해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 쇼펜하우어 -




어느날 인터넷에서 투자에 관한 글을 보던 때였다. 군대를 다녀온지 1년 된 23살의 젊은 남성이 남긴 글은 그러했다.


‘군에서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습니다.

앞자리가 바뀔 때 마다 욕심이 생겨 계속 모았습니다. 닥치는대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1억을 모으고 싶은데 어떻게 관리 하는게 좋나요?'


피식 하고 웃어넘기곤 스크롤을 내리던 중 가슴이 먹먹해졌다. 내가 눈을 떼지 못한 글은 그 아래 달린 댓글 때문이다.


‘형 서른이다. 늦게 군대 다녀와서 미친듯이 1억 모았다. XX ! 근데 지금 간암 말기란다.’



2000년 4월18일 시즌 10번째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2루 주자로 나가있던 임수혁 선수는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다리를 심하게 떨다가 병원으로 후송된 일을 기억할 것이다. 의료진도 없었고 그저 들것에 실려 나가는 임수혁선수를 보았을 땐 야구팬으로 화가 날 정도로 안타깝기만 하다. 해마다 열리는 말아톤 대회는 어떠한가? 번쩍번쩍한 등산복 열풍 속에 산으로 향하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어떠한가? 과연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나와 박준희강사는 몇 해 전 심폐소생과 관련하여 응급처치 교육을 보급하는데 힘써왔다. 물론 나보다 훨씬 활발하고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말이다. 경희대학교의 남성우 교수는 특수한 학과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 하여 교양과목에서 PADI의 EFR (Emerge ncy First Response) 코스를 접목하여 서울 캠퍼스 및 경기 국제캠퍼스에서 강의했다. 학생들의 흔한 질문은 “만일 도와주었는데 잘못되면 어떻게 하느냐?” 나는 이에 답하길 “죽는것 보다 나쁜것이 있느냐”,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주저하고는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라고.

2014년 10월 서울대학교는 2015년 입학생부터 심폐소생술을 졸업요건으로 의무화 할 방안을 추진중이라 했으며,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중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사회에

보급하고자하는 취지’ 라고 관계자가 언급

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교대 또한 교원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심폐소생 자격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왜일까?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인력들은 본인과 이웃에게 서로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가 아니겠는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원 외 심정지 생존 현황’에서 119 구급대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2010년 2만5909건, 2011년 2만6382건, 2012년 2만6531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림출처 - 조선일보


성별로는 2012년의 경우 남성이 1만6995건(64.1%)으로 여성 9536건(35.9%)의 약 2배에 달했으며,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823건(3.4%), 20~69세 1만3324건(54.4%), 70세 이상이 1만332건(42.2%)으로 집계되었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심장이 멈춘상태에서 3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5분 이상이 경과하면 심각한 영구상해 혹은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심장이 멈춘 뒤 다른 사람에 의해 목격된 사례는 2012년 1만485건(39.5%)으로, 2010년 9099건(37.2%), 2011년 9776건(39.3%)에 비해 증가했고, 일반인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사례는 2012년 1730건(6.5%)으로 2010년 813건(3.3%)에 비해 약 2배가량 늘었으나 여전히 비율은 한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현장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는 2010년 8,212건(33.5%), 2011년 10175건(40.9%), 2012년 12,222건(46.1%)으로 매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으며, 2위가 뇌혈관질환, 3위로 심장질환으로 집계되었다.


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의 징후나 증상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우리가 즐기는 스쿠바다이빙 활동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아래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힘서야 하며, 짝과 함께 하는 활동이니 상대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정도는 익혀둬야 하지 않겠는가? 노인들만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뇌졸중이 30~40대 젊은 층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 추운 겨울에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 또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며, 레스큐팀이 함께 다이빙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겠다.



EFR(Emergency First Response)이란?

2002년 미국에서 국제구명기구(ILCOR)와 현장 근무자인 응급처치요원 EMS들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들어진 심폐소생 교육으로 OSHA(U.S)가이드 라인의 내용과 HSE(영국), Work Cover NSW(호주)의 직장용 요구수준을 충족한 코스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한 EFR 코스는 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본의 AirDo 항공사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관들이 인정한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의 다른 심폐소생코스와는 달리 EFR코스는 놀이와 같다. 가슴을 누르는 깍지 낀 손모양이 뭐가 중요한가? 가슴을 누르는 깊이나 속도를 어찌 기계처럼 맞추겠는가? 30번을 누리지 못하면 큰일나는가? 완벽한 스킬을 요구하는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 교육생들에게는 아주 자유롭고 웃으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것이 특징이다. ABCABS의 기억하기 쉬운 라이프라인을 통해 실행에 바로 접목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EFR 코스는 크게 일차처치와 이차처치 둘로 나뉜다. 일차처치는 심정지나 기도막힘, 심한 출혈과 같이 당장 도와주지 않는다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대한 처치라 할 수 있고, 이차처치는 골절이나 탈구와 같은 부상과 같이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나 방치하면 안되는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게 나뉘어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성인/어린이 처치 두가지 코스 함께 혹은 한 개씩 따로 배울

수 있다. 학생 교재는 아래와 같이 DVD, 매뉴얼이 있어 자율학습을 통해 예습을 하고 참가하면 실습시간에 집중할 수 있어 훨씬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자격증은 취득 후 2년간 유효하며 레스큐다이버 코스의 사전조건이므로 미리 배워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스는 상시 개최가 가능하며 노마다이브 강사를 찾아 배울 수 있으니 다이빙 시즌이 오기전에 미리 배워두기를 강하게 권장한다.


학생과정

참가자격 : 연령, 다이빙 사전자격 조건 없음

교육시간 : 약 4~6시간 (인원에 따라 증가할 수 있음)


EFR 코스 자세히 보기 (Click)


강사과정

참가자격 : EFR 자격증 소지자

교육시간 : 약 10시간이상 (인원에 따라 증가할 수 있음)



젊은날엔 돈을 모으느라 건강을 잃어가면서 까지 일을 한다.

그리고 돈을 모으고 나면 건강을 되찾는데 그 돈을 다 써버린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한 나를 만들고

오랫동안 짝과 함께 다이빙 할 수 있도록 나를 가꾸는 다이버가 되어보자.



김수열

노마다이브센터 대표

PADI Course Director

전 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과 겸임교수

전 경희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외래교수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촬영전공

aSSIST 경영대학원 MBA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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