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의 필수품 'Dive computer' 사용하기

공포는 늘 무지로부터 발생한다.

’랄프 왈도 에머슨'



다이브 자격증은 어떤면에서 운전면허증과 비슷하다. 자격증을 딴 후에는 자신이 배웠던 환경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환경에서 스스로 다이빙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겁먹을필요도 없지만 당연히 과신해서도 안된다. 물론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들도 그렇게 지도해야 할 것이다. 스쿠버다이빙과 관련한 당혹스러운 일들은 너무 많은 요인들이 있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대부분이 기본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최소한의 요건만을 갖추고는 극한으로 자신을 내몰기 때문이 아닐까?


무엇이 우선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 권유로 안전과 관련하여 가장 부피가 작고 휴대가 간단한 다이브 컴퓨터를 선택하는 다이버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손목시계 크기의 창 안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다이브 컴퓨터는 대부분이 영어이며, 약자로 표기되어 있어 매뉴얼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무슨 뜻인지 모르니 담당강사를 붙들고 과외를 받는 수밖에.


버디들은 저만치 가고, 나는 19.9미터에 있다. 저들의 다이브 컴퓨터는 괜찮은건지?

1분 뒤 나에게 생길 일에 대해 예상하지 못하거나 대처방안을 모르는 다이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기 바란다.





무감압(무정지) 다이빙과 감압 다이빙

무갑압(무정지) 다이빙다이브 컴퓨터 제조사들의 저마다의 알고리즘으로 프로그램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이빙 시간을 표기하고 있다. 일반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들을 위해서는 무정지, 말 그대로 다이브 후 정지하지 않고 권장된 속도로 천천히 상승해도 무관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보수적인 다이빙을 위해 5m 정도 되는 수심에서 3분간 안정정지를 권장하고 있다. 감압 다이빙앞서 언급한 무감압(무정지) 다이빙의 한계를 초과하여 레크리에이션의 범위를 넘어서 체내에 과다한 질소량으로 인해 상승 중 반드시 추가된 정지시간을 통해 몸속에 가해진 압을 감(-)하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감압 다이빙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감압 절차를 계획 후에 다이빙해야 하므로 PADI 테크니컬 다이빙 코스에 관심을 가져보기 바란다.


실수로 인한 감압상황


컴퓨터가 요란하게 삑삑거리며 깜빡이는 것이 마치 감압다이빙이 무시무시한 상황에 직면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큰일이 난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우리는 이미 충분히 보수적인 다이빙 플랜의 한계 내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또한 수치 일뿐 여러분의 신체, 정신적인 컨디션의 한계를 무시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대부분의 다이브 컴퓨터가 제공하는 정보가 비슷하겠지만 많은 제조사들의 컴퓨터가 보여주는 정보를 아래 정리해 둘 테니 다이버들은 가급적 무감압 한계를 넘기지 말도록 신경을 쓰되 만일 컴퓨터가 삑삑거린다면 놀라지 말고 다음 절차를 따라 하자.



위 PADI 다이브 테이블을 참고하여, 실수로 인한 감압상황을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10m에서 219분, 16m에서 72분을 있어야 우리 몸에 질소가 꽉 차게 되어 감압다이빙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과연 10m에서 3.5시간을 있을 수 있을까? 아마 공기가 부족해 상승해야만 할 것이다. 그럼에도 감압상황에 직면하면 레크레이션 다이브 테이블에서 권장하는 방법에 따라 5분이내 초과시 8분간 안전정지 후 6시간동안, 5분이상 초과시 15분간 혹은 공기가 허용하는 한 최대한 안전정지를 하고 18시간이상 다이빙을 하지 않고 감압병의 징후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흔치 않으나 다이버들이 직면하게 되는 감압 다이빙에 대처하는 방법을 컴퓨터 별로 나열해 보았다. 다이브 플래너와 다이브 컴퓨터는 충분히 보수적인 한계 내에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이 범위를 불과 몇 초 넘기고 삑삑거리는 감압에 대처하지 못한 채 상승했다고 하여 우리 몸에 큰일이 난 것처럼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작은 문제들을 간과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다이브를 위해 힘쓰는 것을 잊지 말자. 만일 감압병의 증상(신체 일부의 저림, 극심한 통증과 피로감, 구토)이 있다면 즉시 100% 산소를 호흡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가기 바란다. 하지만 만약에 나라면 그렇다고 하여 다이빙을 포기하고 여행을 망치고 싶지는 않다. 고작 1~2분 때문에 컴퓨터가 시키는 대로방에 처박히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다이브 컴퓨터는 보통 Er(에러) 경고와 함께 24~48시간 동안 비행을 금지하는 표시가 나온다. 또한 다이브 모드가 작동되지 않으며, 오직수심과 시간정보만 나온다. 해서 각 교육단체에서 제공하는 아날로그형 테이블을 기초하여 새롭게 다이브 플랜을 짜고 다른 다이버들보다 낮은 수심에 머물며 짧은 시간만큼 다이빙을 하겠다. 하지만보통 다이브 리조트에서는 컴퓨터 Er(에러)시 그다음 다이빙 인솔을거절할 수도 있으니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이런 곤란한 일은 겪지 않을 것이다. 기억해주길 바란다. 컴퓨터가 아닌, 내가 다이빙을 하는것이라는 것을….

컴퓨터는 여러분이 쉬는 만큼 계산하여 다음 입수시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보여줄 뿐이다. 여러분이 마음에 드는 다이브 포인트에서 더 머물고 싶다면 가이드가 쉬자는 대로 쉬고, 가자는 대로 가는 다이빙이 아니라 스스로 계획하는 다이빙을 해야 똑똑한 다이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이브 컴퓨터가 감압상황에 도달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1. 제조사가 제공하는 매뉴얼을 숙지하여 약자로 표기되는 기호를 익혀둔다.

2. 상승속도나 잔압, 최대수심을 설정해 두고 알람에 귀 기울인다.

3. 다이브 전 배터리 잔량을 체크한다. (다이빙 여행 중 컴퓨터가 정지되면 이후의 플랜에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4. 다이브 컴퓨터가 제공하는 숫자는 안내에 불과하다.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내 몸과 비유하여 보수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한다.

5. 나이트록스 다이빙 후 설정변경을 되돌리지 않고 다이빙하기. (연장된 무감압 시간을 갖고 무감압 한계를 넘길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컴퓨터는 나이트록스 다이빙 후 24시간은 공기로 바뀌지 않는 경우가있다. 이때는 21%로 변경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6. 다이빙 간의 수면 휴식시간에 컴퓨터를 가지고 스킨다이빙 즐기기. 짧지만다이브모드로 작동되어 다음 다이빙 시간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상승속도가 빠르게 인식되어 에러모드로 바뀔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컴퓨터가 없더라도 하지 않도록 한다.)




김수열

노마다이브센터 대표

PADI Course Director

전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과 겸임교수

전경희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외래교수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촬영전공

aSSIST 경영대학원 MBA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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